명절에 받아온 소고기가 800그램 정도 있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집에서 온라인 수업 할 딸램의 점심을 위해 후다닥 백종원 소고기 육개장 만들어 보았어요.
저는 늘 그렇듯 냉파 하듯 집에 있는 재료로 하는데요.
백종원 소고기 육개장 재료
소고기, 파, 버섯, 달걀 등 (숙주나 고사리도 넣으면 좋겠죠), 육수(쌀뜨물이나 다시물)
마른 표고버섯만 있어서 담궈 두었어요.
백종원 소고기 육개장 양념
참기름6T, 식용유2T, 고추가루3T 이상, 마늘 1T 이상, 국간장 기호껏
팬에 참기름6T와 식용유2T를 넣어 주고 파를 넣어 줍니다.
저는 도깨비가마솥에 했는데요.
도깨비 가마솥이 쉽게 타지 않고 요리가 편리해서 자주 이용하는데, 처음 볶아줄때는 예열할때 시간이 좀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파를 꺼냈어요.
파를 볶다가 소고기를 넣어 주었어요.
저는 소고기가 많은데 두번 나누기는 애매해서 800그램 모두 넣어 파와 함께 볶아 주었어요.
소고기에 간이 스며들면 좋을 것 같아 국간장 1T를 함께 넣어 볶아 주었어요.
고기가 어느정도 익었을때 고추가루 5T(저는 매콤한 것을 좋아해서) 넣어주고 볶아 주었어요.
일반 팬은 고추가루가 들어가면 탈 수 있으니 후다닥 해야겠죠.
도깨비가마솥은 여유롭게 가능합니다.
다진마늘도 함께 넣어 주어 볶아 줍니다.
저는 쌀뜨물을 마침 받아놓은 것이 있어 넣어 주었어요.
없으면 물도 좋아요.
다시물이 있으면 더 감칠맛 나겠죠~
육수를 넣은 후 간을 보고 싱거우면 국간장을 더 넣어 줍니다.
매콤한 것을 좋아하면 청양고추도 조금 넣어주면 좋아요.
냉파 재료 중 표고버섯과 어묵을 넣어 주었어요.
아이들은 어묵 골라 먹는 것을 좋아하더라고요.
모두 넣고 끓을때까지 뚜껑을 닫아 주었더니 금새 끓었네요.
풀어 둔 계란 2개를 둘러 주었어요.
이제 불을 끄고 마무리 합니다.
오늘 점심에 맛나게 육개장 먹을 딸램을 생각하며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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