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다 보니 점심 끼니도 챙겨야 하고, 간식도 챙겨야 하는데요.
오늘은 간단히 구운계란 만들어 보았어요.
계란 표면에는 나쁜 성분이 있다 해서 냉장고에 보관할때는 계란용기에 보관하고 있어요.
냉장고에 있던 시원한 계란을 꺼내 껍질채 바로 요리를 하면 터지기도 해서 요리 전 20~30분 전에 상온에 꺼내두었다가 하시면 좋아요.
상온에 꺼내둔 계란을 한번 헹궈주고 멀티쿠커에 넣어 주었어요.
물은 200ml 한컵 넣어 주었구요.
저는 굵은 소금 한꼬집 넣어 주었어요.
계란 껍질채 요리할때 굵은 소금을 조금 넣어주면 껍질이 잘 까지더라고요.
집에 있는 전기밥솥이나 압력밥솥에 하셔도 되는데 오늘은 멀티쿠커에 해 보았어요.
10만원대 저렴한 영국 제품인데 요즘은 많은 요리를 멀티쿠커로 하게 되네요.
메뉴얼에 보니 구운계란 30개 레시피가 맞춤메뉴 60분으로 되어 있네요.
30개는 너무 많아 저는 10개만 했고, 시간은 똑같이 60분으로 했습니다.
멀티쿠커는 60분 요리를 한다고 60분 걸리는 게 아니더라고요.
메뉴를 설정하면 멀티쿠커가 내부 온도 올리는 작업을 한참 하다가 준비가 되면 그때부터 설정해둔 시간만큼 요리가 되요. 그리고, 요리 후에도 압력이 빠지는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김을 빼주는 버튼으로 인위적으로 빼주면 김빼는 시간을 단축할수는 있어요.
맞춤메뉴 60분이지만 실제 요리가 완성되고 계란을 꺼내기까지는 80분정도 걸렸네요.
상온에 꺼내두었다 해서인지 껍질 깨진것이 없이 이쁘게 되었어요.
찬물에 잠시 담궈 조금 식혀준 뒤 껍질을 까 보았어요.
계란 여러개를 깰때는 두개를 서로 부딪히면 둘 중 하나가 깨져서 쉽게 깔 수 있습니다.
구울때 소금을 넣어주어 껍질을 깐 계란도 매끈하니 넘 이쁘지요~
시중에 파는 구운계란처럼 색깔이 짙지는 않지만 나름 만족하는 간편 구운계란이 되었습니다.
구운계란을 집에서 쉽게 할 수 있어 좋은데 단점은 하루에 계란을 너무 많이 먹게 된다는 점!!
과식하지 않도록 스스로 주의를 주면서 건강 식단 챙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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