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로 로티세리 꼬치구이 간편하게 하는 방법

저희집에 있는 에어프라이어는 아이닉 대용량인데요.

닭안심살이 조금 남아서 어떻게 먹을까 생각하다가 딸램이 먹고 싶다던 닭꼬치를 해보았어요.

 

닭안심살을 소금과 후추로 밑간 해서 조금 두었어요.

그리고 한입 크기로 잘라 주었고요.

바베큐 구이 하듯 파, 버섯, 파프리카 등을 넣어주시면 더 맛날 것 같아요.

딸램의 특별 요청으로 오늘은 채소를 빼고 고기만 넣어 보았어요.

(채소를 좋아하는 저희는 먹을때 뻑뻑한 느낌이었어요.)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구입할때 구성품으로 있던 로티세리 꼬치구이를 처음 사용해 보았어요.

꼬치에 고기를 끼운 후 끝부분을 한쪽 구멍에 끼우고 반대쪽은 꼬치의 목 부분이 딸깍 걸리도록 넣어 주었어요.

처음이라 끼울때 한참 고민했었어요.

설명서에도 말로만 간단하게 되어 있는데 이해가 되지 않더라고요.

 

꼬치를 꽂아준 후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고리에 걸어주고 회전시키며 190도로 10분 구워주었어요.  

190도로 10분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로티세리 꼬치구이

10분이 지난 후 고기가 거의 익었길래 집에 있던 매콤 돈가스 소스를 발라주었어요.

전체를 바르기 위해 빼기는 귀찮아서

돌리며 바르고, 다시 뚜껑닫아 돌리다 뚜껑열어 발라주기를 여러번 해서 모두 발라 주었어요.

190도로 5분 더

5분 후 꺼냈더니 양념 바른 부위들이 조금 탔네요.

5분보다 적게 해도 될듯 합니다.

 

꼬치를 빼주고 먹어보니 집에서도 캠핑 바베큐구이 느낌 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닭안심살이어서 시중에 파는 닭꼬치 식감과는 좀 달라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꼬치용 고기를 사서 해봐야겠어요.

무슨 요리든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는 맛있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