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주신 가지가 여러개 있는데 열심히 볶아 반찬을 만들어 두어도 저 혼자 먹어야 해서
요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 고민하고 있었어요.
우연히 TV 프로그램에서 백종원씨가 아주 쉽게 가지전 만드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에 도전해 보았어요.
씻은 가지를 감자칼로 쓱~ 저며 주었어요.
정말 얇게 되는데 쉽게 되었어요.
가지전을 굽기 위해 계란 2개를 풀어 주었어요.
소금 한꼬집 넣어 계란을 풀어 주었어요.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 기대하며 요리하는 재미가 있어요.
중불로 달군 후라이팬에 얇게 저민 가지를 계란에 풍덩 담궜다가 구워 주었어요.
달걀 프라이 굽듯 쉽게 구울 수 있어요.
한쪽면이 익을때쯤 뒤집어서 양면을 익혀 주었어요.
얇게 저며진 가지여서 금방 익었어요.
가지 하나를 저며 계란을 묻혀 전부 구워 주었어요.
구워진 가지를 접시에 담아 먹어 보았어요.
저는 평소에 전을 간장에 찍어 먹지 않는 스타일이어서
가지전도 계란 풀때 소금만 약간 넣어주었고
그대로 먹어 보았어요.
처음 먹어보는 가지전 맛은~
신기하게도 호박전과 같은 맛이었어요.
처음 구워본 가지전! 쉽게 구울 수 있어 좋았어요.
다음에 다시 하게 된다면 보라색 껍질은 모두 벗기고 한번 해볼까봐요.
부드러운 맛인데 껍질이 약간 질기게 느껴졌거든요.
정성스레 만든 요리는 이미 마음을 열고 먹게 되어 더 맛있는 듯 합니다.
간단한 가지전,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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